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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스쿨 - 지브리 입체 건축전(전시회) 리뷰
노멜 전교 8위 (2015-12-02 20:25:29)
"지브리 입체 건축전(전시회) 리뷰" 리뷰게시판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여름부터 11월 29일까지 지브리 입체 건축전이란걸 했었어요.

여름부터니까 최소 4달 이상 열린 전시회였지만 사실 아무런 정보를 들은게 없어서

이런게 있었나 싶었죠.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지난주 토요일, 즉 28일 전시회 종료 하루 전날 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 콜 하고

토요일에 만나서 같이 시립미술관으로 갔죠.

지하철 2호선에 시립미술관역이 있고 버스보다 더 빠르긴 하지만 서서 갈 확률이 매우매우 높기 때문에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버스를 타고 시립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시립미술관은 벡스코 근처에 있고, 지하철 노선으로도 바로 다음 역이기도 하니

타지역분들은 같이 묶어서 보고 가셔도 좋아요

 

시립미술관... 아무리 부산에 살더라도 사실 제가 사는 지역과 거리가 꽤 멀어서 큰 맘 먹어야 갈 만한 거리인데다

어떤 전시를 하는지도 잘...모르는데,,, 시립미술관에 온 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중학생때 인상파 거장전을 보러 온 기억이 있네요.

이번 지브리 입체 건축전은 일단 입장료가 12000원 이었어요.

예전에 벡스코에서 키덜트 하비(창렬) 엑스포란걸 했을때도 입장료가 12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같은 돈 내고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키덜트 엑스포는 12000원 내고 1시간도 안 되어 다 돌아봤다면

이번에는 12000원 내고 2시간 넘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사실 인터넷에서 지브리 건축전 감상을 보다보면 입장료가 비싸다, 볼 게 없다, 기대에는 못 미친다

이런 반응도 있는데, 다 이해해요.

입장료 비싼건 사실이고, 전시 내용물이 액자에 그림 넣은게 대부분이라 초라해 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 내용물이 더더욱 알차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지브리에서 만든 작품 약 20편 정도에서 나온 배경(주로 건축물을 위주로)의 장면

또는 그 원안, 건물 같은 경우는 설계도까지...

 

카구야공주나 토토로 같은 경우는 영상도 일부 틀어주고 있고,

아무래도 건축물이 주제이다 보니 일본의 건축양식,

게다가 지브리 작품들 중 일부는 서양의 건축양식을 가져와서 쓰기도 하므로

이러한 건축양식과 건축기법, 그 도안, 공구 등등에 관해서 많은 내용을 제공하고 있지요.

 

이 글에 사진이 없는 이유는 제가 사진을 안 찍었거나 올리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이 행사 자체가 사진 촬영 금지였어요. 그래서 제 개인 소장 사진 또한 한 장도 없구요.

 

이 전시회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라도 적어줬다면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텐데.. 하는 점이에요

마치 여기 있는 지브리 작품들을 다 보고 왔겠지?라는 식으로 불친절하게 바로 세부설명만 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저만 해도 지브리에서 나온거라 해봤자 토토로, 하울, 센과 치히로, 모노노케히메 이 정도인데

처음 보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죠.

이 작품은 어느 시대가 배경이고 어느 나라가 배경이고 어떤 내용이다

이 정도로 간단한 설명이라도 붙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도쿄에 지브리 박물관이 있다던데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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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h91 해운대 지역은 버스, 지하철 모두가 헬게이트라서 그런지... 아무튼 지브리스튜디오 전의 임팩트가 매우 컸다니... 저작권 관계상 사진 촬영 금지가 걸리긴 하겠지만... 부산에 내려갈 날짜가 하필이면 이 행사와는 어긋나는지라...

P.S. 해운대 교통은 특히 여름이 제일 노답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15년 11월 28일에 개통한 1011번(해운대-영도-경제자유청[2000번 환승])은 4계절 내내 노답화가 될수도...
12-03
노멜 kogh91님에게 댓글
먼훗날에는 교통이 적당히 한산한 곳에서 살고 싶은 희망이 들었지요 ㅎ
12-04